정읍시,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기 ‘박차’

주말과 공휴일도 청소 실시…249개소 여성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2020-01-2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중화장실은 시설별로 관리부서가 달라 인력과 기준의 통일성을 유지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또한 지난해 연말 공중화장실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불결한 청소상태 개선이 1순위로 꼽히는 등 문제점을 인식했다.

이에 시는 전문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에도 주요 관광지와 터미,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청소를 시작했다.

또한 시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구축을 위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여성 공중화장실 249개소에 긴급호출 안심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불법촬영 카메라 단속을 위해 첨단 적외선 카메라와 주파수 탐지기를 활용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곽재욱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