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주의 당부

2020-01-28     김종준 기자

최근 중국 우한폐렴(코로나바이러스)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군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에서 총 2,744명(사망 80명)이 보고됐으며 중국 외 국가에서 50명, 국내에서는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대됨에 따라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자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 방문자는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보건소나 1339로 신고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을 1개반 4팀 19명으로 구성해 대비·대응체계를 강화했으며, 음압격리병실 설치의료기관으로 군산의료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중국 우한시 등 중국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활동을 최소화하고 보건소나 1339 질병관리본부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