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 요리경진대회

2008-10-07     全民

김제시보건소(소장 임병민)는 지평선축제 마지막 날인 5일 단야광장에서 지역 특산물홍보와 향토음식발굴을 위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요리경진대회와 어머니 손맛 찾기 요리경진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향토음식 발굴이라는 본 취지를 살린 생합과 감자, 두부, 들깨, 포도 및 시래기, 묵은지, 뽕, 호박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독특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이날 최종 선정된 20여개팀이 참가해 요리 경연을 펼친 결과 지역특산품 부문 중 지평선 상은 상하국수 추어탕이, 쌀눈이 상은 메기어탕이, 아리랑상은 묵은지 닭도리탕이, 단야상은 참뽕우거지 뼈다구탕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어머니 손맛 부문 중 지평선 상은 시래기 갈비찜, 쌀눈이 상은 월성리 성서 족발찜이, 아리랑상은 사계절 들깨탕 단야상은 삼색두부와 흑임자비지전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지평선상을 수상한 ‘시래기 갈비찜’은 시래기와 갈비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고기의 느끼한 맛을 줄이면서 시래기의 구수한 맛의 조화가 환상적인 궁합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 심사는 총 100점 만점에 특산물 활용도, 고유성, 조리방법 등을 심사한 ‘향토성’에 40점을 독창성 20점, 음식의 맛 20점, 대중성 10점, 상품성 10점을 안배했다.

임 소장은 “역사상 다양한 먹거리가 생산되고 우리민족을 먹여살린 김제에서 전통음식을 개발하고 선도하고, 앞으로 건강한 음식 보급과 전통음식문화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