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주 광역소각장 플라즈마 열분해 시범사업, 4수만에 의회 통과

2020-01-21     김영무 기자

<속보>전주 광역소각자원센터 소각방식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주시의 플라즈마 열분해 시범사업 동의안이 네 번의 도전 끝에 전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전주시의회는 21일 제3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운영 시범사업 합의각서 동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표결 끝에 가결했다.

이날 의회는 본회의에 계류 중인 집행부의 동의안을 의장 직권으로 상정함과 아울러 지난 20일 박선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의안 수정안’을 동시에 상정했다. 동의안 수정안은 그동안 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예치금 시기 앞당길 것, 유치권 확보, 업체의 일방적 사업 중단에 대해 시의회 동의까지 얻도록 할 것 등이 반영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어렵게 동의안이 통과된 만큼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함과 아울러 관련 인근 주민들과 협의체 구성 등도 서둘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