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전북 기업 유럽시장 진출 돕는다

LINC+사업단, 영국, 터키, 폴란드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설치 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연계 무역상담회 진행하고 학생 취업도 모색

2020-01-21     이재봉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전북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발굴하고 개발 지원을 통해 전북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는다. 

21일 전주대 LINC+사업단(단장 주송)은 영국, 터키, 폴란드 등지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사)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와 연계하여 무역상담회, 화상면접 등을 진행하며 전북 기업 및 전주대 학생들의 유럽 진출·취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더블트리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년 월드옥타 런던지회 신년회’에 전주대 LINC+사업단 주송 단장이 참석하여 세계한인무역협회 런던지회(지회장 손병권)와 코트라 런던무역관(관장 조영수)으로부터 전북 기업의 유럽진출 지원과 전주대 학생의 해외취업 지원을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송 단장은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전주대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전통문화 기반의 상품 개발과 유럽 시장진출을 위해 전주대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하며 유럽의 중심에 위치한 영국 한인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1997년 설립되어 런던 지역 한인기업인 61명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최근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한인 경제인 단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대 LINC+사업단은 2년 전부터 월드옥타 런던지회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학생과 기업의 유럽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