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 가져

폐농약병, 헌옷 판매수익금으로 이웃사랑 실천

2020-01-16     임재영 기자

 

김제 부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가 설명절을 맞아 16일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사랑의 떡국떡 20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떡국떡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해 폐농약병과 헌옷을 수거해 판매한 수익금을 한푼 두푼 모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부녀회원들은 마을별로 경로당과 저소득가정을 방문, 안부를 묻고 새해 인사도 드리며 떡국떡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임영하 부량면장은 “면내 궂은 일에 항상 솔선수범하여 앞장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웃을 돌보고 인정을 베푸는 따뜻한 부량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