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올해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과 생태 및 안전분야 역량 집중

2020-01-14     김영무 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올해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은 물론 생태와 안전 분야에 구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완산구를 사람·생태·문화가 살아 숨쉬는 ‘더 전주다운 전주’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2020년 완산구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구는 ‘든든한 복지, 소통하는 현장, 살맛나는 완산’을 슬로건으로 희망가득 복지도시(복지), 함께하는 열린도시(소통), 지속가능 푸른도시(생태), 사람중심 안전도시(안전)의 4대 분야 12개 핵심목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는 희망가득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 등 구민이 함께 누리고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전주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서학동예술마을, 서노송예술촌 등이 위치하고, 전주국제영화제와 비빔밥축제, 한지문화축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등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추진되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올 한해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고, 구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도심 쓰레기와 불법주정차 및 불법광고물 등 고질적인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예방 및 즉각 처리를 원칙으로 한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구민에게 가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로 구민이 새로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탄탄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