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인의 자존감 지키겠다”

초대 민간 전북체육회장에 정강선 피앤 대표 선출

2020-01-12     정석현 기자

정강선 (주)피앤 대표가 초대 민간전북체육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6대 전북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정강선 후보가 체육회장에 당선, 앞으로 3년간 전북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정강선 당선인은 이날 투표수 307표 가운데 42%인 129표를 획득, 98표(31.9%)를 얻은 2위 김광호 후보를 31표차로 따돌렸다.

3위 고영호 후보는 33표(10.7%), 4위 박승한 후보 26표(8.4%), 5위 윤중조 후보 21표(6.8%)를 각각 획득했다.

정강선 당선인은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제가 약속한 것은 꼭 지켜내겠다”며 “체육인의 위상과 자존감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체육인 모두가 전북체육의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새로운 전북체육의 시대를 열자”고 강조했다.

언론인 출신인 정 당선인은 전북대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전시업체 수주1위인 ㈜피엔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 당선인의 임기는 3년이며 오는 1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