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 전주지방법원장 사의 표명 ‘개인적 사유’

2020-01-08     정석현 기자

 

한승(57·사법연수원 17기) 전주지방법원장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한 법원장이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사표를 냈다”면서 “오는 2월13일 법원 정기인사일 한 달 전에 사표를 내야 한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사직 시기에 맞춰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임기동안 법원장의 업무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 출신인 한 법원장은 전주신흥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8년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했다. 이후 1991년 서울민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14부터 2016년까지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았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