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 성황

전북 대도약 시대 열기 위해 다 함께 힘 모으자

2020-01-06     이민영 기자
2020

재경전북도민회(회장 김홍국)와 삼수회(회장 김현미),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공동 주최한 2020년 재경전북도민회 신년 인사회가 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

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도정 홍보영상 상영, 12대 도민회 경과보고, 자랑스런 전북인 상 시상, 장학생 및 고시합격자 격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흥국 재경전북도민회장은 환영사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전라북도의 모습을 보며 재경 출향도민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있다”며, “고향발전을 위해 재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올 한해 스스로 힘쓰고 쉬지 않는 자세로 일하겠다(自强不息)”고 약속하며, “2020년에는 도민의 삶에서 피부로 느껴지고 재경 도민들도 체감하실 수 있는 성과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한 “안과 밖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알은 깨지고 생명은 태어난다(?啄同機)”며, “전북이 ‘도약과 비상의 새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재경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전북도청 간부, 김현미 회장을 비롯한 전북 출신 재경 공직자 모임인 삼수회 전·현직 장·차관, 국회의원, 전북 14개 시·군 단체장, 주요 기관장, 이용범 일요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대표 등 전북 출신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전북인상은 정읍 출신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교육 부문)과 전주 출신 조정남 신지식장학회 이사장(사회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