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강진간 도로확장 ‘시급’

2008-10-01     全民

현충일과 명절, 휴일에 강진면 백련리에 소재한 국립 임실호국원을 찾는 내방객과 성묘객들 출입에 따른 차량 지·정체로 인해 교통사고발생위험이 크게 도사리고 있는 국도30호선 임실~강진간 도로의 확장사업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이 같은 여론은 이 도로의 경우 전주~광양간 고속국도와 순창~운암간 국도 확장공사 구간으로 2011년 완료시 두 구간의 연결도로인 임실~강진간 도로의 교통량 증가와 심각한 교통난이 크게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임실~강진간 국도30호선(부안~대구선)은 동서간을 연결하는 축으로 무주 구천동을 비롯한 진안 마이산, 임실 옥정호, 정읍 내장산, 새만금, 변산반도 등 전북 지역내 가장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패키지로 연계시키는 관광도로로 크게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강진면 백련리에 소재한 국립 임실호국원 진. 출입 시 이용되고 있는 임실~강진간 국도30호선 도로의 경우 현충일, 명절, 휴일에 몰리는 내방객과 성묘객들로 인해 차량 지·정체로 인한 운전자들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또한 차량이 대규모로 몰릴 경우 2차선 도로인 이 도로가 협소해 차량을 도로에 그대로 주차해 놓아 주민 안전보행을 크게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대형사고 위험도 크게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북의 동부-남부-서부지역을 가장 경제적으로 연결하는 신 물류, 산업?관광 중심축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북 동서 간 물류 및 교통량 증가에 적극 대응키 위해선 도로확장사업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일대주민들과 이용객들은 “교통사고발생위험이 높고 앞으로 차량증가에 따른 심각한 교통난이 예견되고 있다”면서“해당기관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차원에서라도 임실~강진간 도로를 확장해야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