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 군산 국가예산, 5년 연속 1조원대 이어가

2020년 군산 국가예산 1조536억원, 전년대비 318억원 늘어

2019-12-11     이민영 기자

 

군산시의 국가예산이 5년 연속 1조원대를 넘어섰다. 2020년 군산 국가예산은 총 1조536억원으로 전년대비 318억원 증가했다. 자동차업계의 재기를 도울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와 대체부품 관련 사업이 확정됐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할 ‘해상풍력산업 지원센터’도 들어선다.

11일 김관영 의원은 전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확보한 군산 및 새만금 지역의 국가예산이 총 1조513억원이라고 밝혔다. 국회 단계에서 추가로 증액한 예산은 670억원 규모다. 정부안에 포함시키지 못했던 신규사업도 8건 확보했다. 신규사업의 총 사업비(국비 및 지방비 등 포함)는 3,100억원대다.

주요 예산 확보 내역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자동차산업 재기지원

조성(10억원, 민간투자 포함 총사업비 1,000억원)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115억원, 총사업비 1,621억원)

대체부품 생태계 구축사업(30억원, 총사업비 150억원)

자율주행 테스트베드(25억, 총사업비 200억원)

플랫폼 기반 소형 전기버스/트럭 운영시스템 개발(20억, 총사업비 220억원)

▲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20억, 총사업비 370억원)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화 지원(53억원, 총사업비 297억원)

융복합사업(23억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사업(8억원, 총사업비 115억원)

▲ 새만금 개발 사업

장기임대용지 15만평 조성사업(440억원)

동서도로 건설 (396억원)

1,2단계 건설 (2,156억원)

기본계획 정비 사업 (14억원)

간척사 박물관 건립 사업 (105억원)

상수도시설 건설 사업 (11억원)

▲ 살맛나는 군산 관련 사업

뉴딜 300사업(108억원)

(해신동, 중앙동, 산북동 등)사업 (57억원)

-어청도 노후 여객선 대체건조(12억원, 총사업비 60억원)

타당성 용역사업 (10억원)

예술콘텐츠 활성화 특화사업(10억, 총사업비 70억원)

노후화장실 개선사업(9억원)

정비사업 (127억원, 금암 51억/옥서 36억/중앙미룡 30억/조촌 5억/구암 5억)

정비사업 7건(36억원)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142억원)

김 의원은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해 위기산업에 대한 재기지원, 새만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살만한 군산 만들기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예산 확보를 위해 뛴 결과 5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대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