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종 이사장, “전남 경제살리기 세미나”에서 비전 전략 설명

사람, 생활, 삶, 문화의 4가지 재생

2019-12-11     이민영 기자
박병종

박병종 이사장은 10일 ‘전남 경제살리기 세미나’에서 경제, 문화, 참여, 환경 등 4가지 재생 통합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전남지역, 특히 전남 서남권 지역에 생활, 경제, 문화를 연결하는 시스템이 중요하다. 사람, 생활, 삶, 문화의 4가지 재생을 통해 지역발전의 통합적략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가 느낀 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경제 모델을 위한 산업구조 재편을 하는 것이 경제 재생이다. 이는 자연의 생명력 선순환을 통한 경제 네트워크 구축, 해양산업 재생 및 강화,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공공 서비스의 개선, 성장을 위한 우대책 제공, 지역성장을 저해하는 장애물 제거, 투자와 지원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예술문화 정체성'을 위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문화로 재생시켜야 한다. 문화 재생은 예술문화 컨텐츠 기반으로 문화 녜트워크 구축, 해양문화 플랫폼 형성, 체험 및 문화형 워터프론트로 재편하는 것이다.

셋째, ‘주민 주체성'을 위한 지역 경쟁력 강화로 마을단위 공동기업으로 참여하는 재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참여 재생은 주민 주체성 확보를 통한 참여형 컨텐츠 구축, 주민운용 프로그램 발굴 및 활성화, 사회 약자 생활 케어서비스 실행이 우선 되어야 한다.

김부겸

넷째, '생활환경'을 위한 주거안정 및 생활개선은 환경이 재생되어야 한다. 이는 환경 인프라 구축, 주민편의시설 확충 및 연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섬이다.

기자는 위와 같이 정리했다. 하지만, 박병종 이사장은 “현대적인 전남 서남권 지역여건 분석에 바다를 중심으로 선영공간 구조로 관광, 문화, 산업, 인프라 등 연계가 미흡하여 경제 활성화에 장애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박 이사장은 “환형도시 공간구조로 재편하고, 해상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주변도시와 연계 강화로 도시의 활성화를 불어 넣어야 한다. 그리고 거점공간 육성 및 유사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사업이 실현돼야 하며 바닷길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