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 말산업국가자격 취득자 직무능력 향상 보수교육

2019-12-11     이재봉 기자

전주기전대학(총장 조희천) 말산업스포츠재활과가 지난 2일과 3일 한국마사회와 함께 학교기업인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말산업국가자격 취득자를 위한 직무능력 향상 및 전문기술 전달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보수교육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사회공익 경영철학이 반영 됐다. 

재활승마를 필요로 하는 국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창출에 역적을 두고자 국내.외 전문가가 함께 했으며, 전문적인 재활승마 기술을 전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자격심사위원으로서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재활승마지도사 국가자격 취득자 중 현장에서 실무 중인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에는 역대 보수교육 중 가장 많은 지도사들이 참여해 교육의 의미를 더했으며, 다양한 현장의 요구도 수렴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말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 중 재활승마는 물론 말조련, 승마지도와 같이 가장 많은 분야를 지정받은 전주기전대학은 이번 행사로 재활승마분야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하게 됐다.

한편, 전주기전대학 재활승마장에서는 재활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익산 특수교육지원청과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초·중학생 219명이 주 1회 회당 30분씩 재활승마 수업을 마쳤으며, 지난 5일에는'2019년 재활승마 강습'을 종료했다. 지도사, 말리더, 사이드워커들은 말과 함께 루돌프사슴과 산타로 변신해 기승자들과 학부모들에게 이벤트를 진행,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