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벤치마킹 인기

2019-12-10     김종준 기자

지난 8월말 준공한 군산시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단지에 전국에서 찾는 선진사례 답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중동 서래마을이 가지고 있는 당산제, 서래장 등 고유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72억원을 들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거점시설인 중동복합커뮤니티센터는 중동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마을 카페 등이 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마을단체 서래포구마을(위원장 김정화)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남 장성, 영암, 전북 무주, 경남 고령, 밀양 등지에서 사업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및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계속적인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