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빈집정비사업 정주환경 개선 효과 ‘톡톡’

- 시, 내년 사업예산 6억여원 117동 정비

2019-12-09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빈집정비 사업을 통한 임시주차장 조성 및 빈집재생 공간변화로 지역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있는 빈집의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거나 시에서 직접 빈집철거 후 소유자와 협의해 임시주차장 등 주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3억9,600만원을 지원해 117동의 빈집을 정비했으며 최근 3년간 384동을 정비했다.

 

내년 빈집정비 사업예산은 5억9,600만원으로 107동의 빈집 정비와 10동의 빈집 희망하우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재생 희망하우스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흉물인 빈집을 재생해 버려진 집의 재활용을 통한 농촌 활성화와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최대 2천만원이다.

 

사업 신청은 내년 1~2월경 빈집 소재 읍면동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주택행정과(454-3713)와 거주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