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474억원 확보

풍수해위험 생활권·재해위험지구·급경사지

2019-12-09     임재영 기자

김제시가 올해 행안부의 재해예방사업 중 공모사업 1건(지난 9월)과 신규사업 3건(12월) 등 총 47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9일 안전재난과(과장 이석)에 따르면 공모사업으로 전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김제역주변 풍수해 생활권 재해위험지구는 내년부터 23년까지(4년간) 395억원을 투입, 배수구조물 정비 L=3.26㎞, 펌프장 신설 3개소, 저류지 설치 3개소 등을 정비해 시내권(신풍동, 용동) 주택과 상가, 농경지 침수피해 지역이 해소돼 주민들 삶이 안정된다.

이어 재해위험 개선지구(당월, 율치)는 22년까지(3년간)에 69억원을 투입, 하천 3.1km에 대한 축제와 하상을 정비하고 낙차보를 설치, 금구면 월전리와 금산면 화율리 주민 109세대, 농경지 30ha에 대한 침수피해가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급경사지인 금산5지구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 사면붕괴 위험지역을 정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이석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 대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 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