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道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

6개 분야 51개 항목 높은 점수…시부 1위 기관표창 수상 영예

2019-12-08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전라북도 주관 ‘2019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정보보안 수준에 대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시부(市部) 1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가 수시로 발생함에 따라 도내 시·군의 정보보호와 사이버 침해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 내용은 정보보안 정책 정보보안 교육 및 지도점검 사이버 위기관리 등 6개 분야 51개 항목의 보안대책 이행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부서별 지도점검과 정보보안 감사로 보안상 취약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보안관리 수준이 향상됨을 인정받았다.

시는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기 위해 2018년부터 정보보호팀(팀장 오진영)을 구성해 적극적인 보안업무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사이버 보안 진단의 날로 지정해 각 부서의 모든 개인 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요시스템 보안점검과 기술지원이 만료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무선도청 탐지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정보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사이버 침해 예방과 정보보안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

유진섭 시장은 사이버 테러와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시대에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보안사고 예방활동과 보안기강 확립 등 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