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 사우나 위탁해제

2019-12-08     김명수 기자

전주시는 '근로자 종합복지관 메이데이 사우나' 수탁 운영자인 한국노총 전주·완주지부에 시설 위탁해제를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더는 건물을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최근 한국노총에 시설의 위탁해제를 통보했다"며 "시설을 타 기관에 다시 위탁할지, 직접 운영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나나 헬스장 시설을 변경하거나 철거할 계획은 당장은 없다"며 "피해 회원들이 조금이라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설 이용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