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예술제

「제7회 청춘제」성황리 열려

2019-12-09     천희철 기자

남원시 노인복지관는 매우 의미 깊은 축제가 열렸다.

어르신들이 청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결실을 맺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제7회 청춘제」가 6일 회원 및 가족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12년 10월 개관해 청춘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그동안 노인복지의 전당으로 명실공이 자리매김하고 있는 “남원시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1년 동안 배우는 기쁨과 정성으로 갈고 닦아 오신 실력을 무대 위에서 맘껏 선보였다.

축제에는 난타, 요가, 한국무용 공연, 우쿨렐레, 통기타, 아코디언, 오케스트라, 색소폰, 하모니카 연주,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밴드레크댄스 등 21개 프로그램 발표 및 4개의 작품전시회(서예, 시화, 미술, 약초)가 열리게 됐으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르신들이 연세를 잊고 열정으로 배우신 실력을 기쁜 마음으로 무대 위에서 뽐내시는 것을 보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절로 생긴다”면서 오늘의 축제가 나이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 해마다 발전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