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 원룸 화재 1명 구조 3명 대피

2019-12-05     김명수 기자

전주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구조되고 3명이 대피했다.

5일 오전 8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4층 짜리 원룸 1층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원룸에 있던 주민 3명은 스스로 대피하고, 나머지 2층에 있던 주민 1명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원룸 1층으로 번져 집 안에 있던 각종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또 옆 원룸 외벽으로도 불이 옮겨 붙어 267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CCTV 영상화면을 확인한 결과, 1층 분리 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