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종자생명산업특구, 최우수상 및 대통령표창 수상 영예

2019-12-05     임재영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 종자생명산업특구가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열린 ‘2019 지역특구 시상식 및 성과교류회’행사에서 최우수 수상과 함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7개 특구에 대해 2018년도 추진전략과 실적·성과 등에 대한 서면평가(1차, 4월)와 현지심사(2차, 6월), 외부전문가의 합동평가(3차, 8월)의 결과로 12개 우수특구를 정하고 그중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를 최우수특구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2011년 4월 정부사업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54.2㏊ 면적에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조성한 후 종자산업을 지역발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4월 1일 특구지정을 받아 2020년까지 705억원을 투입, 종자생명산업 연구기능강화,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양성, 마케팅 강화 등 4대 추진과제에 10개 특화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규일자리 창출, 지역건설경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9 하반기 행안부 추경사업인 ‘지역주도형 김제종자생명산업특구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청년일자리 13명을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배수개선을 위한 시설비, 국제종자박람회 지원, 종자인력 양성사업, 농생명마이스터고 지원 등 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박준배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역특구제도와 종자기업, 종자산업진흥센터가 어우러져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활성화시키고 우리나라 종자 수출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 등이 이번에 최우수특구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종자생명산업특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김제시가 대한민국 종자산업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