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서부내륙고속도로 동시보상 국토부 답변 받아

끈질긴 압박으로 조기착공 의지 견인

2019-12-04     이민영 기자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 갑)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실시계획 승인이 발표된 3일, 국토부에 보낸 서면질의를 통해 1단계(평택~부여) 충청권과 2단계(부여~익산) 호남권 사업 구간에 대한 동시보상을 확답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동 사업은 평택~부여~익산 총 137.7km를 잇는 민간투자방식(BTO)의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국토부가 이를 1단계 평택~부여 구간과 2단계 부여~익산 구간으로 나눠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왔다.

이에 이 의원은 문제가 불거진 2016년부터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43.4km에 불과한 전라권(부여~익산) 구간만 10년 가까이 지나 시행하겠다는 것은 전북과 호남권에 대한 명백한 차별임과 동시에 예산의 효율적 배분 측면에서도 맞지 않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지속적으로 동시착공을 건의해 왔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