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14회 구절초 꽃 축제 평가회 가져

다양한 경관 인프라 구축 ‘잘했다’, 축제장 음식의 질 ‘아쉽다’

2019-12-0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난달 28일 제2청사에서 제14회 구절초 꽃 축제 평가회를 가졌다.

유진섭 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평가회에는 축제 추진위원, 판매장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05일부터 16일간 개최된 구절초 꽃 축제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올해 새로 선보인 아스타, 바늘꽃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경관 인프라 구축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또한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한 기념사진 제공 이벤트와 포토존 설치 등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아쉬운 점으로는 코스모스 개화 시기가 축제 기간과 맞지 않은 점과 축제장 음식의 질 등이 꼽혔다. 대체경관 조성 및 음식 위생과 서비스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축제의 선진화를 위해 장기적인 비전 구축과 축제 운영의 전문성을 위한 조직체계 정비도 병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진섭 시장은 올해 축제에서 아쉬운 점을 정확히 파악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겠다구절초 테마공원을 탄탄한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