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 수출 배 유망단지 집중컨설팅 교육

2019-12-02     김진엽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9일 정읍 수출 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유망단지 현장 애로해결을 위한 집중컨설팅 교육을 가졌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컨설팅을 통해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전남대학교 조정안 교수가 정지(整地), 전정(剪定) 등 겨울철 과원관리를 통한 품질향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임병선 연구관은 수확 후 품질관리를 위한 저온저장고 관리에 대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어 농장에서 수확 후 관리요령과 입고 후 저장요령, 생산농가와 유통업체의 신선도 유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배 재배 규모는 32농가 38ha로 현재까지 베트남과 대만에 149톤을 수출했으며, 내년 1월까지 175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읍배연구회 박건중 회장은 정읍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재배농가 역량강화는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정읍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내수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