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 다투다 동생 목 졸라 숨지게 한 형 긴급체포

2019-12-01     김명수 기자

익산경찰서는 동생 목을 졸라 숨지게 한 A씨(40)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익산시 신흥동의 한 주택에서 어머니에게 돈을 요구하는 동생 B씨(38)와 몸싸움을 벌이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집에 머물다가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과 사건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