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청춘마이크 공연 수험생 위한 특별 무대 마련

2019-11-28     이재봉 기자

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주관하는 광주·전라권 청춘마이크 공연이 수험생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11월 전북·전남·광주 세 권역의 각 장소에서 총 5회 공연을 준비 중인 ‘청춘마이크’는 열정과 재능을 갖춘 젊은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프로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날 주간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해 왔다.

광주·전라권 청춘마이크는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퓨전국악, 재즈, 대중음악, 비보이 댄스, 뮤지컬, 마술, 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가 35팀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멋진 공연을 만들어 왔다.

특히 11월은 올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가족들을 위해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지난 27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장수고등학교운동장에서 이희정밴드·여시·E.P.L.·스크램블즈가 공연을 선보였다.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진안푸른꿈작은도서관 야외공간에서 김성수모던재즈트리오·고니밴드·김진성·뮤즈그레인이 2019 청춘마이크의 11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며, 공공도서관,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에서 공연.전시 등의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대표사업인‘청춘마이크’는 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해 만 34세 미만의 청년 아티스트에게 버스킹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가진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