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상공인 정책개발 포럼 성대히 열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토론회 관심 끌어

2019-11-27     이민영 기자
전북

 

전라북도 소상공인정책개발 포럼이 26일 오후 5시부터 300명의 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힐스턴 호텔 5층 그랜드벨라홀에서 성대히 열렸다.

1부 특강에서 이정희 중앙대 교수는 ”환경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 교수는 ”경제성장과정에서 대기업의 지배력이 증대돼 소상공인이 어려지고 양극화가 커졌다, 경기 둔화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 소상공인이 경제의 한 축으로써 시급한 과제, 정부의 가시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적절한 지 점검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2부 개회식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4년 째를 맞는 소상인의 주간이 전북지역에서 실효성 있게 진행되는 것을 보고 흐뭇한 생각이 든다“면서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했다.

3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 권영모 원광대 교수는 소상공인의 현황을 설명하고, 문제점을 하나씩 짚어나갔다. 또한 정부의 추진정책을 설명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권 교수는 ”소상공인 컨설팅의 수요자 중심으로 확대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자금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일, 분야별 연구 및 타 지자체와 협력과 벤치마킹이 잘 돼야한다는 점을 제언했다,

3부 토론회에서 조배숙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이국용 군산대 교수, 허동욱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 전주센터장, 김양배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변철섭 필립경영기술연구원장, 이민영 전북도소상공인 초대회장 등이 참여해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에 대한 토론을 풍성하게 이어갔다.

최승재

 

김순규 전북도소상공인연합회 사무처장은 “해가 갈수록 소상공인의 단결과 파워가 생기는 것 같다”며, “정치권에서도 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해 주는 정당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주관하는 “2019 전북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행사는 14개 시군 소상공인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전북지역의 소상공인운동이 더욱 크게 확산되는데 힘을 실었다.

서울 = 이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