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종합건설업체 MSC社, 새만금 투자차 방문

27~29일 MSC회장, 부회장 등 6명 전북도청, 새만금개발청, 부안군청 방문 새만금 지역 부동산개발 및 직접적인 투자(FDI)위한 입지타당성 조사 차원

2019-11-27     이지선 기자

세계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 타워’ 건설에 참여한 중국 굴지의 종합건설업체 마이누어 공업기술 유한회사(MSC)가 새만금을 찾아 새로운 투자처로서의 가능성을 엿본다.

MSC 방문단은 랴우 둥판 회장과 라이 지앤성 부회장, 뤄 진팡 베이징회사 총경리, 장 시웅펑 부총경리, 우 지앤화 베이징회사 고문, 지앙창산 통역사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27~29일 사흘 간 국내에 머문다.

국내에서는 문봉호 전민일보 부사장을 비롯해 ㈜다함홀딩스 박이규 대표, 예림건설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이번 초청은 중국 광둥 MSC사의 직접적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새만금을 비롯한 부안군 지역 부동산개발과 시공 입지타당성 조사를 위해 새만금 현장 일원과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이들은 우선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오후 4시30분께 전북도청을 방문해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티타임을 가질 계획이다. 2일차인 28일에는 새만금개발청과 부안군청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편 MSC는 건물의 전면 시스템과 케이블 지지 구조의 연구, 설계, 제조, 설치 및 판매를 주로 하는 종합 건설 회사다. MSC가 참여한 세계 랜드마크 프로젝트로는 부르즈 칼리파 타워와 광저우 TV타워, 태국 공항, 싱가포르 박물관, 광저우 웨스트 타워 등이 있다.
이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