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사랑으로 풍성해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크리스마스 칸타타'

12월 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뮤지컬

2019-11-26     이재봉 기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Christmas Cantata)’가 내 달 1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펼쳐진다.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국내 투어를 진행하는 ‘2019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45회 전국공연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2천 년 전 ‘예수’탄생으로 집약되는 인간에 대한 신의 조건 없는 사랑을 그린 오페라로 첫 막을 연다. 

2막에서는 가난하지만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델라와 짐, 아버지와 멀어진 아이들이 사랑을 깨 닫고 가까워지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뮤지컬로 표현된다. 

3막에서는 음악의 거장들이 표현한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은 합창으로 느낄 수 있다. 

또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와 우리에게 친숙한 캐롤로 무대를 꾸민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9월 14일 부터 10월 17일까지 미국 22개주 28개 도시에서 15만여 명 의 미국인들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크리스마스 북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 공연은 지난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국내 18 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2000년에 초연한 이래 올해로 국내만 750여회를 공연하면서 150만 관객들을 모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