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등학교 7회 졸업생, 모교에 11년째 장학금 전달 ‘귀감’

-28일 모교 방문 2019년 후배사랑의 장학금 440만원....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총 3,910만원 후배사랑 실천

2019-11-26     문홍철 기자

임실고 7회 졸업생들이 올해에도 2019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440만원을 모교에 전달해 지역사회와 졸업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7회 장학회 강문원 회장을 비롯한 김민호 총무 등은 26일 임실고 교장실(교장 안동선)을 방문해 1,2,3학년 22명 후배들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440만원을 전달했다.

11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7회 장학회와 졸업생들은 는 장학회 모임(현재22명)을 조직해 운영 중이며, 졸업생들의 기부를 받은 전액과 장학회의 정기 기부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까지 총 3,910만원을 모교에 전달하면서 지역사회와 임실고 졸업생들에게 후배사랑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회 강문원 회장은 “11년째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7회 장학회와 졸업생들은 오직 후배사랑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이런 만큼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토대로 면학정진은 물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로서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큰 인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