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에서 생산된 임산물 바로 요리해 드려요~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서 그로서란트 행사 대성

2019-11-25     박철의 기자

진안군은 지난 23일 진안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그로서란트’ 이벤트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촌거점권역 육성시범사업용역에서 발굴한 사업으로 진행된 그로서란트는 식료품점(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의 합성어로 재료를 사서 즉석에서 조리를 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날 행사는 진안군에서 생산된 임산물에 대한 인지도 강화와 홍보를 목적으로 표고버섯, 더덕, 취나물과 곰취나물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컬푸드 매장 방문객에게 표고버섯을 활용한 버섯볶음, 나물을 활용한 장아찌, 더덕무침 등 진안군의 임산물로 요리된 음식을 선보이고 바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덕무침은 준비된 수량이 매진되었고, 장아찌 또한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만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로서란트를 이용한 한 고객은 “신선한 임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맛있는 요리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전했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임산물을 활용한 그로서란트가 정기적으로 운영된다면 진안군에서 생산된 임산물이 자연스럽게 홍보될 수 있고, 건강한 음식에 대한 소비를 원하는 젊은 층의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