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섭씨 임실도의원 후보 공식 사퇴

2006-04-24     김민수
5.31 지방선거 임실군 제1선거구 도의원 입후보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신동섭(39.나래식품 대표이사)씨가 24일 후보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신씨는 이날 후보사퇴 변을 통해 “지역의 젊은 경영자로서 새로운 정치실현 등 하고 싶은 일이 많았지만 좁은 지역에서 선배와의 경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후보 사퇴를 결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입문보다 중요한 건 고향에서 태어나 살아온 선, 후배의 그동안 쌓아온 정이 사심을 떠나 고향발전에 큰 득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는 임실읍 출신 도의원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주민여론이 이번 결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또 신씨는 “앞으로 경영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경영과 지역봉사활동 등에 매진하겠다”며 “선배후보의 당선을 돕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임실=문홍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