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 신증후군 출혈열 예방접종

2008-09-16     全民
전국적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이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설천·안성·부남보건지소 화요일, 적상보건지소 목요일, 무풍보건지소 금요일에 접종을 실시하며 농업인들과 군인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무주군은 오는 11월까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1회 접종 비용은 6,940원이라고 밝혔다. 기초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추가접종은 2차 접종 완료 후 1년 후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쥐의 폐에 있는 한탄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감염이 되면 9~35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 치사율은 7%정도인 전염병이다.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