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전북은행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008-09-10     전민일보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9일 삼양사가 장내 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을 11.99%에서 12.34%로 늘렸다고 공시했다.
이에앞서 8일 전북은행은 최대주주가 KTB2007PEF(11.92%)에서 삼양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한바 있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인수합병(M&A)을 염두에 두고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삼양사는 1980년대부터 전북은행의 최대주주로 있었으나 지난달 7일 케이티비이천칠사모투자전문회사가 전북은행의 지분 11.92%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의 지위를 빼앗겼었다.
전북은행은 삼양사와 KTB2007PEF 외에도 한국종합캐피탈이 9.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