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추석명절 온정 이어져

농협정읍시지부, 여성자원봉사회, 정주로타리클럽 등

2008-09-08     김진엽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백남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시청을 방문, 저소득층 세대에 써달라며 430만원 상당의 백미 20kg들이 100포대를 지정기탁했다. 백남태 지부장은 이날 이순덕 총무과장 등과 함께 시장실을 방문해“민족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지역민과 함께하는 농협’을 심어주고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읍시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연순) 33명의 회원들은 11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마련해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100세대와 노인복지시설인 소성면 양지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세대당 계란 2판, 고등어, 양말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며 이웃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정주로타리클럽(회장 이길수. 뽀빠이포토 대표)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북면 송복건설 (대표 박종범)은 추석을 맞아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해달라며 단풍미인쌀 10kg기준 40포대를 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지난 8월에도 140여만원을 들여 예비군 면대본부 건물 벽 페인트, 바닥과 장판 등을 교체해줌으로써 사기를 북돋아 준 바 있다.


정읍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명자)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50만원을 정읍시에 기탁했다.


정읍시 정우면 정나눔회(회장 이덕의) 12명의 회원들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세대에 전달해달라며 76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웃간 정(情)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지난 2002년 구성된 정나눔회는 매년 설과 추석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해오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