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민의 장 선정

2008-09-04     全民

주천면(면장 배병옥)은 제53회 주천면민의 날을 맞이해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신 분에게 수여하는 2008년 주천면민의 장 수상자를 지난 3일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이어져 오는 주천면민의 장 수상자는 총 4명으로 영예의 수상자는 공익장에 황양일씨(67세, 주천면 신양리), 산업근로장에 엄기분씨(52세, 주천면 대불리), 애향장에 박찬복씨(51세, 경기도 부천시), 효열장에 박진근씨(63세, 주천면 주양리)가 되겠다.

공익장의 황양일씨는 1995년에서 1998년까지 제2대 진안군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증진과 소득증대 등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산업근로장의 엄기분씨는 새마을부녀회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고추, 복분자 등 여러 소득작목의 보급에 힘써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애향장의 박찬복씨는 재경 주천면향우회장과 총무로서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 됐다.

효열장의 박진근씨는 본인의 몸이 불편함에도 90세가 넘은 노부모를 홀로 보살피는 지극한 효성이 주위의 큰 귀감이다.

주천면은 오는 9월 6일 주천면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와 시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한 많은 면민과 향우에게 귀감이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진안=김덕영기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