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한우 농가, 하나로 뭉쳤다’

단풍미인한우·정읍한우협회 업무통합 협약식 체결

2008-09-03     김진엽
 

정읍의 한우농가가 국내 최고의 명품 한우 생산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준영)과 (사)전국한우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김재수)가 지난달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통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강광 시장, 김준영 단풍미인 대표, 김재수 한우협회 정읍지부장을 비롯 한우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공동업무추진협약(MOU)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서는 정읍지역내 한우개량과 육종, 우수한 혈통등록우 보존 및 관리, 생산이력제사업 등을 통해 송아지 브랜드 육성을 선도하고, 국내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로 육성 발전은 물론 홍보 및 유통망확대 등으로 브랜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양측은 상호간의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업무연계, 상호협력 등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여서 정읍한우의 명품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광 시장은 이 자리에서“협약체결을 계기로 정읍한우 사육농가가 서로 힘을 모아 정읍시의 공동브랜드인 단풍미인한우가 타 브랜드보다 품질과 가격에서 월등히 앞설 수 있도록 해 달라”며“시에서도 한우 등 축산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