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리조트 투자설명회 ‘성황’

서울 롯데호텔서 170여 업체 높은 관심…5일 정읍 현장설명회

2008-09-01     김진엽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내장산리조트 관광지조성사업’투자설명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성황리 열렸다.

 

견실하고 자본력 있는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 열린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대표를 비롯한 170여 업체가 대거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강광 시장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거듭 보여 투자자들의 투자의욕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내장산리조트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며 사업추진에 따른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최소화하는 등 각종 행정사항을 지속적이고 최대한 지원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투자설명회를 거쳐 오는 5일 사업현장에서 16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현지설명회를 가진 후 10월 10일까지 투자제안서를 접수받아 한국관광공사 심의를 거쳐 투자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사업추진의 가장 큰 과제였던 민자유치를 위한 이번 투자설명회가 각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끝나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조성사업이 앞으로 보다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장산리조트 관광지조성사업은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협약을 맺고 정읍시 신정동과 용산동 일원 152만2292㎡(46만평)에 총 2,545억원을 투입해 골프장과 호텔, 콘도, 펜션, 스파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03년도에 착수해 201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