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일본해는 동해”

정읍 고부면 이장단협의회, 북경서 나라사랑 실천

2008-09-01     김진엽
 

동학농민혁명의 땅을 지켜가고 있는 후손들이 지난해 독도 방문에 이어 중국 북경에서 우리 국토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확인했다.

 

정읍시 고부면 이장단협의회 34명의 이장과 시완수 면장 및 고영섭 의원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지난달 27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찾아 나라사랑을 실천한 것.

 

이들 일행은“최근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 주장하고 있고, 북경올림픽 폐막식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잘못 표기한 점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하며“건국 6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쳤던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망언과 억지를 일삼는 일본과 중국에 이를 항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부면 이장단협의회 연수는 중국 북경 화훼단지를 둘러보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에 이를 접목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