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개교 내년에 문닫아

2006-07-10     소장환

내년에 도내 5개 초·중학교가 문을 닫는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농어촌 인구 감소와 저출산문제가 맞물려 농어촌 지역 학령 인구가 크게 감소했기때문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0일 ▲정읍 오봉초 ▲무주 공진초 ▲고창 석곡초 ▲김제 종정초 수월분교 ▲정읍고부여중 등 모두 5개 학교가 폐교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정읍고부여중은 소규모 영세사학 통폐합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법인이 자진 해산신청을 해 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폐교 대상 지역 학생들에 대한 통합 학교로의 수용대책과 통학여건 및 통학대책 등 마련에 착수했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전체 학생 수 60명 이하 과소규모 학교에 대한 통폐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소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