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 스토리텔링 마케팅’ 담금질 한창

2008-08-25     전민일보
전북도가 도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의 효율적인 구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청 강당에서 지난 3월 전북대학교에 발주해 추진 중인 ‘관광스토리텔링 마케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보완사항을 확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경희대 최혜실 교수와 전주대 최영기·이용욱 교수, 호원대 장병권 교수, 관광공사 정진수 전략상품기획팀장 등 관광 스토리텔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대한 벤치마킹 차원에서 대구시 관광담당 공무원들도 참석,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날 심층그룹 인터뷰와 전문가 분석 등을 포함한 스토리 평가, 자원 및 개발 스토리의 테마별 카테고리 정리, 새로이 가공한 스토리 추가, 개발된 스토리의 관광 상품으로서의 마케팅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 됐다.
이와 함께 스토리텔링의 전반 사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날카롭게 지적돼 앞으로의 관광 스토리텔링 최종보고서가 나아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등 막판 담금질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도는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들을 용역에 반영하고 향후 전북관광테마 스토리텔링 모음 가이드북을 발간키로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시스템과 연계한 음성해설자료 솔루션을 구축, 전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운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