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산업단지 오는 28일 지정고시 예정

2008-08-20     전민일보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추진 중인 김제 지방산업단지에 대한 지정절차가 이번 주 중으로 완료, 오는 28일 고시될 전망이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김제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조성될 김제 지방산단(298만㎡)조성사업에 대한 심의를 벌여 산단 지정·고시 할 계획이다.
이날 원안대로 통과되면 오는 28일 도보 등을 통해 고시되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한 용지보상 업무 등에 돌입하게 된다.
김제 지방산단은 오는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884억원을 투자해 완공될 예정이나 군산과 완주 산단 등 도내 산단 포화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우선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기계산업을 비롯한 10여개의 업체가 김제 지방산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등 자동차?기계 부품, 식품산업 등의 전문업체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한편 김제 지방산단에 대한 자유무역지역 지정 여부를 판가름할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7월 완료된 상태로 이달 말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