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인에 활기 불어넣는다"
“무주군의 자존심을 걸고 전국농업경영인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대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돋우는 한편, 친환경농업과 태권도공원,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무주군의 희망을 전국에 알릴 것입니다” 홍낙표 무주군수의 일성이다.
지난해 7월 타 지자체와의 열띤 경합 속에서 참가 인원 3만 규모의 전국농업경영인 대회를 유치해낸 홍 군수는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준비 사항들을 점검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다,
제11회 전국농업경영인 대회 개최와 관련해 무주군 홍낙표 군수를 만나봤다.
■ 이번 대회 유치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들었는데요,
무주군에서 열리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지자체 간의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무주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5도 7시군의 접경지로 전국 어디서나 2~3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무주리조트 등의 최적의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 전국농업경영인 대회의 의미는?
전국농업경영인 대회는 전국 12만 농업인들의 마음을 모아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침체돼 있는 농업과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특·광역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전국에서 3만 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어떤 것들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무주군으로서는 반딧불농업에 관련 된 것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광, 전통, 문화 등 모든 것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에 미칠 유무형적인 경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주=황규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