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조성, 지방하천까지 확대 추진

2008-08-12     전민일보
전국 지방하천에 대한 생태하천조성사업이 내년부터 확대 추진된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5년부터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추진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내년부터 지방하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9월까지 지자체 수요를 조사하고 내년부터 국비 60%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생태하천은 획일적이고 친수성이 결여된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형으로 바꾸고 여울·소·습지 등 생태서식환경 조성과 녹지·산책로 등 여가공간을 조성,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 8일 일선 시군에 정부 지원에 따라 추진 가능한 대상 하천을 선정,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
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국토부가 지방하천에 대한 생태하천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