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업단지 조성 ‘시동’

2008-08-07     전민일보
도내 산업단지 부족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첨단과학(RFT)산업단지와 익산 금마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 산업단지(89만7000㎡)와 익산시 금마면 금마농공단지(32만5582㎡)의 실시계획승인 및 지구지정승인 절차가 각각 지난 5일 완료됐다.
정읍 첨단과학 산단은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으로 토지 및 지방물 보상협의 통보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음식료품과 기계장비, 의료정밀 등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을 집중 유치할 계획으로 향후 44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1조원 이상의 생산소득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익산 금마농공단지는 이달부터 토지보상에 착수되며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친 뒤 내년 1월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자동차 및 기계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단지로 조성되며 25개 기업을 유치, 630여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113억원의 소득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윤동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