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애인 콜택시’ 추가 운행

7인승 승합차 1대 추가 확보, 서비스 향상 및 이용기회 확대

2008-08-09     김진엽
 

지난해 9월부터 휠체어 자동 승하차 설비기능을 갖춘 차량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정읍시가 올해 1대를 추가 확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최근 7인승 승합차를 추가확보하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감에 따라 장애인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콜택시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도입된 것으로 시는 지난해 7인승 승합차 1대를 구입, 운영해왔다.

 

이동이 불편한 1,2급 장애인인들의 이동을 도울 수 있는 휠체어 자동 승하차 설비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지회장 안재신)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의 50% 수준으로 현재 1일 평균 5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이동이 쉽지 않은 거동불편 장애인들에게 이동권을 제공, 장애인들의 심리적․물리적 소외감을 해소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민으로서 콜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콜센터(535-2558)로 연락하면 된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