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사격장

2008-08-04     전민일보
전국 사격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임실 사격장에서 제 28회 페럴림픽 사격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10월5일~10월9일(4박5일간)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개최지 광주광역시)에 사격종목이 개최될 임실사격장은 대회를 3개월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중앙경기연맹에서 사격장내 장애인 편의시설(엘리베이터) 설치 요구에 대하여, 전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사업비 확보(1억원)와 최대한 행정절차의 간소화 및 공기단축으로 사업이 조기에 완료하여 이번 대회에 차질없이 개최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함으로서 대회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전국장애인체전 사격대회는 선수·임원 등 약 500여명이 참가해 전라북도 대외이미지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추진은 지난 6월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이 임실사격장 방문시 구두약속한 09년 임실사격장 숙소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60억원 정도)에 대한 대의명분을 얻을 수 있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전국규모의 장애인 사격대회를 연 3회 이상 대회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금번 대회유치는 전북도·임실군과 전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잘 이루어져 만들어진 결과물로 전북 장애인 사격인들의 사기를 북돋음과 동시에 전북을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의 요람으로 만드는데 타 시·도에 한발 앞서 선점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현재 임실 사격장에는 금번 베이징 페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