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농협,대산농협 합병 체결

2008-08-04     전민일보
고창 성송농협(조합장 정남진)과 대산농협(조합장 이동현)이 합병계약을 체결해 하나의 대성농업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3일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농촌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성송농협과 대산농협 합병을 31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계약서에 따르면 합병 후 명칭은 대성농업협동조합으로, 주사무소는 고창 대산면에, 지사무소는 고창 성송면에 두기로 했다.
합병농협의 임원수는 양 조합이 50:50의 비율이며 오는 19일 양조합은 합병 찬반투표를 동시에 실시한다.
이날 가결되면 대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규모는 조합원수가 2,878명, 자기자본은 5,420백만원, 총자산은 91,880백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중앙회자금 40억원과 정부자금 5억원의 무이자 자금이 함께 지원된다.
농협 관계자는 “ 양 농협의 합병으로 조합 경영안정과 이에 따른 각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구심체적 역할 수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울러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 전개와 각종 영농편익 시설, 유통시설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합원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