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을파종용 보리 보급종 신청접수

2008-08-04     전민일보
전북도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종자 신청접수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3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종자 864톤을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보급할 계획이다.
보리 보급종량은 청보리 자체 보급종과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식용보리 등 총 864톤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민상담소를 통해 신청하거나 국립종자원(www.seed.go.kr)에서 운영하는 종자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가 청보리 재배를 적극 권장하는 등 면적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면적이 작년대비 150%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리 보급종이 필요한 축산농가 및 청보리 단지 경종농가는 신청을 서둘러야만 보급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시 유기축산을 위해 미소독 종자를 확보코자 하는 농가는 청보리 자체 보급종을 신청, 냉수온탕을 통해 소독하고 일반농가는 공급되는 소독약을 이용해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으로 ‘돈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서는 우량종자를 확보, 재배적기에 파종하고 첨단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할 때 최고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